[추천시] 즐거운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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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주얼트리+미키+ 작성일07-05-25 00:41 조회2,616회 댓글7건본문
즐거운 소음
아래층에서 못을 박는지
건물 전체가 울린다.
그 거대한 건물에 틈 하나를
만들기 위해
건물 모두가 제 자리를 내준다.
그 틈, 못에 거울 하나가 내걸린다면
봐라, 조금씩, 아주 조금씩만 양보하면
사람 하나 들어가는 것은
일도 아니다.
저 한밤중의 소음을
나는 웃으면서 참는다.
고영민 시집 [ 악어 ] 중
실천문학사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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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 이재효_0112-1110=1 0305_나무, 불, 못, 볼트_50×90×30cm_2003_부분
댓글목록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흠.....
즐거운 소음이라..... 그리 생각하고 참을수 있다니....^^
마음을 비우란 말이겠져????
사진 작품이
뭔가..... 멋지면서.... 재미있는 표정같기도 하면서.... 소름도 약간 ^^ㅋ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음,,,,못질해주시길,,,ㅠㅠ
비주얼트리+미키+님의 댓글
비주얼트리+미키+ 작성일ㅎㅎㅎ 맘앤댓 마운틴서 닦으시오~!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도,,,마니 닦구 왔는디,,,또,,,도 닦으로 사라지야 합니까,,,ㅠㅠ
비주얼트리+미키+님의 댓글
비주얼트리+미키+ 작성일ㅋㅋㅋ 도를 닦으세요~!
dito님의 댓글
dito 작성일
못하나 박는것에 저리도 깊은 의미를 두는 사람들... 그러니까 시인이지...
나같은 사람은 감히 생각도 못할.. ^^
좋은 글 감사~~!! ^^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저 한방중의 소음,,,덴장,,,방망이들고,,,당장 달리간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