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야되는 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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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evin Park 작성일10-08-12 15:30 조회3,738회 댓글9건본문
아이들과 함께 한국에서 보낸 추억들을 책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한국에 갔더니 조카녀석이 신혼여행 사진을 책으로 만들어서 보여주더군요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낮에는 낮에대로 이것 저것 바쁜 일이 많아서
잠 자는 시간을 줄이고, 컴터에 앉아서
열쉬미~~ 포토북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절반정도 끝냈습니다.)
다 끝나고 나면 3부를 프린트 하려고 합니다.
하나는 세이, 하나는 세나, 하나는 저와 와이프가 보관하는거요.
아이들에게 한국에서의 시간들을 영원히 기억하게 해주렵니다.^^
댓글목록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역시 캐님님은 세심하시고 멋진 아빠 십니다 ^^
Kevin Park님의 댓글
Kevin Park 작성일
글쎄요... 전 미국에 살고 있으니까
나중에 아이들이 한국을 기억할까? 한국에 대해 어떤 느낌일까?를 생각하면...
그냥 한국에서 뭘 했었는지를 기억하게 해주고 싶어요.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정이 묻어나고, 아이들을 배려해주었던 모습도 남겨주고 싶고...
아무튼, 그래서 열심히 찍어온 사진들을 시간의 순차순으로 처음부터 차분히 정리를 해서 포토북을 만들고 있습니다.
나중에 커서 제 살림 차리면 하나씩 필요할것 같아서, 미리 제 몫으로 만들어둘거구요.
추억도 잊혀져가고... 결국 남는건 사진밖에 없더군요.
고다르님의 댓글
고다르 작성일
저는 욜라 게을러서 사진찍기도 안하고 눈 찍기만 하는데
울 아이들 한테 나중에 미안하겠죠
눈으로 찍어서 마음에 간직하면 정리도 안하고 ㅋㅋㅋ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ㅇㅇ 아이들것은 따로 만들어 두시는군요~
좋은 생각이십니다 ^^
저는 친정에 가서 가끔 옛사진을 가지고 오곤 했었는데...
언젠가 보니 부모님의 앨범이 텅~~~ ^^ㅋ
(넷이서 돌아가면서 앨범에서 사진을 쏙쏙 빼어갔다는....)
무언가를 남긴다는건 그만큼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일텐데....
저도 참 힘듭니당 ^^;;;
아이고... 그나저나...
낮밤으로 고생하는 쏘니~ 힘내~~ ^^
이지은님의 댓글
이지은 작성일
안쏘니님...모기도 아니고...매미때문에...보초서시네요.
얼릉 여름지나가고...가을와야 울 쏘니님이 좀 편해지실텐데....
^______^
안쏘니님의 댓글
안쏘니 작성일
야근에 심신이 지쳐 퇴근했는데 정작 잠은 안올때
아이들의 어릴적 사진, 영상을 보면 흐뭇~
안방에가 자는 아이들볼에 입맞춤하고 전 거실에 잠자러 갑니다.
밤 1시반까지 그리고 새벽 5시반부터 방충망에 붙어 울어대는 매미 쫒느라
저는 거실에서 잔다는... ㅠ.ㅠ
이지은님의 댓글
이지은 작성일
멋진 아빠세요. 케빈님~
가끔씩...지금 이시간들을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기억해줄까??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습니다.
그래서...많이 많이 남겨줘야하는데...
사진찍기가 너무 귀찮아요....ㅡ.ㅡ;;;
Kevin Park님의 댓글
Kevin Park 작성일
ㅎㅎ, 기리님, 일단 책 만드는거 먼저 끝내구요,
나중에 이곳에 사진 몇장 대~~충 올리겠습니다. ㅎㅎ
포토북은 인터넷으로 사진을 직접 올리는 거라, 이곳에 쓸수가 없네요.
giri님의 댓글
giri 작성일음...조아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