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옮겨요...근데 맘이 이상해요 .용기주세요!

직장 옮겨요...근데 맘이 이상해요 .용기주세요!

요롱아씨 14 3,965
미리내님 "날벼락" 글 읽으니까 무서워요...
요즘 경기 안좋다는데..직장 들어가서두 그 직장이 문을 닫는다구하면...
뷰티광고에 정치광고만하구, 교육광고 가끔....회사의 근무시간은 칼퇴근, 급여 매달 계속 올르구, 밑으루 직원뽑아서
팀장처럼 꾸려나가라구 하시네요.
광고야 항상 시간이 있어서 넉넉하게 시안잡구 고민하구.....다른분이 보시면...왜 그런데를 그만둬? 하시겠죠?
제가 이제 나이가 있는데..4년차에 들어서는데 더 배워야하구, 많은 디자이너들과 교류를 해야하는데.
혼자서 작업하구, 일하는데 한계가 느껴져서요.
미련은 솔직히 남아요..사장님은 계속 말씀하시네요...언제라두 생각이 바뀌면 전화해라,,,,
그래서 더 미련이 남아요...새로운곳에대한 두려움, 직원들간의 화합, 디자인적인 능력, 회사의 재무상황등등...
넘 세속적이죠? ^^;;

지금 이직하는곳을 정한 이유도 있어요.
2군데 갈곳이 있었어요...
한군덴 정말 크고, 좋은....나름데루 디자인팀, 기획자, 카피라이터 등등...그런데  그곳은 팀제라서 3~4년 경력자는
팀장님들이 주신일들..데이터 수정이나,,,그런것을 하구 일의 진행은 팀장님들이 하는.
지금 가는곳은 작지만 디자이너출신이신 사장님이 그러시더라구요...
"함께 해보자. 할려구만 하면 언제든지 밤새워서라두 같이 고민해주시겠다구, 더 큰 디자이너가 될수있다"라구...
이곳은 철저히 디자이너 혼자서 모든 디자인을 해서 진행해야되구요.
솔직히 겁은나요. 하지만 저 믿구 흥쾌히 채용해주신 믿음이나, 일에 대한 욕심때문에...미련이 너무 남아요.
미리내님 글보니까 너무 겁이 나요...
전 들어가서 디자인할생각에 너무 신이 나있었는데...
다들 그러네요...네가 말하는 발전이 뭔지 모르겠지만,,직장이란거 돈버는 수단인데 약게 살수있다.
지금 있는곳에서 네밑으루 사람두구 일하면 너두 훨 편하지 않겠냐구, 월급은 월급데루 걱정없이 매달 올를꺼 아니냐구..
이곳은 예전에 네가 그렇게 가구싶다구 했던 곳 아니냐구..
맞아요...디자인회사치고 칼퇴근에 월급 매달 올려주구, 야근없구암튼....무쟈게 편하면서  좋아요..

내가 생각하는 발전은...내 디자인에 자신감을 갖을수있는것.
내나이 30넘겼을때 밑에 직원의 고민을 충분히 해결해줄수있는 능력을 갖는것.
그러기위해선 많은 경험과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함께 할 가족을 찾았는데....막상,,,새루 시작할려니 많은 겁이 나네요.
옆사무실의 친구랑 같이 화장실에서 틈틈히 수다떨면서 맘 다스리구 있는데..
인간적인 고뇌ㅋㅋㅋ가,,,계속 되네요.


 

Comments

박미진
저두 직장 옮기려고 하는데....옮길때마다 겁나고 걱정되는건 매한가지네요..
용기 잃지 마시고...........자신감을 가지세요!!! 
꼬마
휴,,, 
이소인
힘내세요~
제가 경험이 별로 없어서 도움이 안되네요!!
저도 항상 혼자서만 일을해서... 
헤이스트
흠... 제가 학교를 졸업하고 첫직장이 요롱아씨가 말한 첫번째 직장이였어요
팀단위에 아이디어 회의하고 썸네일한거 상의하면 팀장님이 맘에드는거 가져가서
진짜 눈에 확띄게 작업을해버리죠 그럼 우리들은 마치 썸네일 뽑힌사람이 작업을한거마냥
신이나있었죠... 저거 내아이디어야~ 하면서...ㅡ.ㅡ;;
우리가 한건 타이핑에 쏘스 주워오기... 이미지 책자에서 찝어주면 찻아오기... 등등 이였는데...
그런데 전단쪼가리를 하나를해도 내가해야 실력이 올라가듯이... 그다지 그직장에서
+된거라고는 실력도없으면서 터무니 없이 올라간눈...ㅡ.ㅡ;;
제생각에는 지금직장을 꼭이적하고싶다면 언제든 맘만먹음 같이 밤도세면서
같이 고민해주겠다는 2번째가 훨 많이 배울수있을거란생각이드네요...
디자이너출신이니 배울점도 많을거구... 솔찍히 팀장급들은 다갈처주는거같은데
그다지 생각해보면 갈처주기보다는 옆에서 눈팅으로 알아내는수밖에없거든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수도있느데... 요롱아씨의 능력이면~
잘선택하시겠죠~ ^^ 
이성미
이거 조아라하는거 맞나요? 첨으로 혼자서 2년째 버티고 있어요~ 쑤바님 말대루 혼자서 말하구 혼자서 대답해요 가끔 칭구들이 이상하게 보지만 울회사 한번 오구나서는 바로 이해를 해버리드라고요~ 전 겁쟁이라 지금 회사를 못옮기지만 힘내세요~~
큰곳엘 가면 세부적으로 자신감이 생기지만 전체적으로 컨트롤을 못해서 답답하고 작은 곳엘 가면 혼자 다해야하니 힘에 부치지만.................
아직은  잘 모르지만 저는 작은 곳도 괜찮은데라 생각해요~~~~
전체를 다 볼수 있으니까요~~~~
주절주절이었어요~~~ 암튼 홧팅입니다~~~ 
헤라
무섭다...나가튼 우물안의 개구리는 무서워..ㅡ.ㅡ
아씨~~힘내셔유~~아자 
★쑤바™★
늘 외로우면..
저처럼 외계인이 될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시길...-_-;;;
3년째 혼자 디자인 합니다.
크크크크..
이제 혼잣말도 잘하고..
혼자 상상하다가 웃기도 해요.ㅋㅋ 
박지영
심사숙고하세요~
진정 30대에 들어서서 누군가를 봐줄수 있다면...
그길이 좋은길일겝니다~
그리고 혼자서 다 해결할수 있어야한다는건 당연히 따로 오게 되는거구요~
ㅋㅋ
힘내세요~ 홧팅!! 
아수라백작
그 고뇌를 용기와 희망으로 승화 시키시길,,,,,emoticon_004 
민실장
행운이 깃들이시길... 
동감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KENWOOD
음,,,휘리리릭~~~짠!  "용기" 
명랑!
어디가 됐든 '선택하고 후회말자!' 라고 말하고 싶네요.
작은회사 디자이너들이 '일의 외로움'을 다 겪는것 같습니다.
충분한 이해가 갑니다. ^^;;
'설득의 심리학'이란 책을 보니 '일관성의 법칙'에 의해
스스로 선택하고는 그것이 옳았다고 믿게 된다는군요.
자, 이제 동전을 던지세요. ㅋㅋㅋ~ 
아켄
용기 드리겠습니다
빠샤~~~!!!!emoticon_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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