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대가리 석두입니다.
머리는 좋으나 영악함과는 거리가 너무 먼
우직한 돌대가리입니다.
그래서인지 나이는 잔뜩 먹었는데
늙었다는 기분 아니 들고요. 죄송

토맥님 눈치 챘을겁니다.
미셀의 의아바지니 나이, 최고령.맞을겁니다.
그리고 가까운 사람, 사랑하던 사람 잃어버린 아픔도 가졌고요.
이제는 영욕이란 단어보단음
극단적 감각이 무디어진(그 단계도 생의 한단계랍디다)
그러나 아직 술 마시는 석두입니다.

독신이고요, 옆에 가끔 여자 달려듭니다.ㅎㅎ

요즘 제 낙 5가지가 만당인데요.

볼만한 책좀 읽는거고요 (1)
토맥 들어와서 여기 저기 보며 회춘하는 거 하고요(2)
양껏 그리고 혼자 홀짝 홀짝  마실 소주 있는 환경하에서.(3)
뒤 늦게 바둑 공부할 케이블티비 보는거(4)
그리고 이렇게 가다보면 잔뜩 취하는데
새벽3시까지 같이 바둑과 술이 있는 행복을 즐길 친구가 있는거

독신인  나나 집에 가봤자 같이 늙은 마누라 뿐인 친구들이나
우리 나이 집안에는  자식 90%가집 나가 객지생활합디다.

고로
내벗이 몇이냐 하면 술이 있고 안주있어
혼자 마시기 넉넉 못하다고 티비가 있어주고
그 보다 더 함은 책 한장 더 읽기라
더 더욱 반가운거는 술친구라 바둑친구라.

참! 아웃 라인인 내 고교동기들한테 안티석실장 그룹 생기돼요.
제가 남들과 어불려 노는게 참 힘들거들랑요.
물론 토맥에도 있듯이

대한민국 대통령도 안티당하는 풍조인데 뭐.

그런데 아직도 빼딱하게 위라고 내세우는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