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좀 하려구요~
♥꽁아겅쥬♥
일반
17
3,422
2005.05.16 11:26
월요일 아침부터.. 마음이 싱숭생숭 한것이.. 이것저것 생각하느라고... 인상만 구기고 있습니다.
내가 이 직장에서 계속 이러고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아직 배워야 할건 많은데.. 이것저것.. 물어보며.. 배우고 싶은데... 첨엔..그래..혼자서도 할 수있어.. 했는데...
긍데.. 그게 잘 안되요~~ 항상 마음만 앞서고.. 글서... 너무 답답하네요..
제 이런 생각이 잘못된건 알겠는데... 맘 잡기가 쉽지가 않아요.
이제와 생각해보니.. 나이도 먹은거 같구.. 글서... 답답해 죽겠어요..
누구 붙잡고 하소연 하고싶고만.. 것두.. 쉽지가 않네요.. 아무래도 토맥회원님들하고 얘기하능데...
제 맘이 젤루.. 편하네요...
ㅋㅋㅋ 월욜 오전부터.. 이런 내용으로 인사드려.. 지송하네욤..
저도 혼자 일하니 이거 모르는 부분은 물어볼 사람도 없고..
답답한 날이 한두날이 아니고.... ㆅㆅㅡㄱ
우리 서로 대화하며 풀어요...
happymrlee@hotmail.com
메신저 주소에요...
저는 중랑구에 살고 아주 작은 회사에서 일을하고 있답니다.
전에는 사장님 경리 나 이렇게 있었는데 요즘은 경기가 않좋은관계로 혼자서 모든 일을
도맡아하고 있답니다. 밖에서 하는일을 사장님이 하시고요....
느껴집니다..그래서 나이가 있지만 늘 사람많고...좀더 일을 잘 배울수 있는곳 나보다 어리지만 그래도 실력있는 디자이너와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1년 열심히 일하고 나왔습니다...함께 하니까...좋더군요... 거기 직원들이랑 진짜 맘이 잘 맞았거든요.
물론 그 직원들이 다 나가는 바람에.... 맘 둘곳이 없어서 저도 그만두고 나오게 되었지만..
지금도 언니동생하면서 만난답니다. 꽁아겅쥬님도 분명 거기가 영원한 직장이아니시라고 생각하신다면 천천히 괜찮은 곳을 알아보시면서~~~ 포트폴리오 준비도 착실히 하시고...
그리고 여기 고수분들 많으시잖아요. 회원작품도 보시면서 실력을 업시키시는 준비를 하시는게 좋은듯 합니다... ^^ 그리고 다음회사는 경력을 좀 낮추더라도 배울게 많은곳을 알아보시면 괜찮을듯하구요. 천천히 생각해보신다고 하셨으니...분명 좋은 방법이 짠하고 나타날겁니다...^^ 힘내세요.
저두 그래요..전요..아직 경험도 없는데 혼자서 책자작업해요..
미칠것같아요....사장님도 이쪽 맥에선 완죤 무식이구요...ㅋㅋ
저두 잘 모르는데...완죤 둑겠어요...정말 슬퍼요..
제가 원하는 직장 생활은 이렇게 혼자 하는게 아니였는데...속상해요..
저 충분히 그 맘 이해해요~~
정말...직장을 옮겨야하나...막상 옮길곳도 없는데...넘 맘 아파요ㅡ.,ㅜ
넘 감동받아써요 ^^* 어떻게 결정이 날지능 몰라도... 여기가 제 영원한 직장 같지능 않네요.. 하지만... 하능날가진.. 최선을 다해볼래요.. 그게 잘 될진 모르겠네요..
워낙에 여즘엔 삼실이 넘 조용하네요.. 아무튼..
님~들~아..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해요.. 가슴에 깊이깊이 새기고 또 새길께요.. ^^
맘 고생이 많았는데...
일은 많아서 항상 10시까지 일하지,
오타는 맨날나와서 눈치 보이지
하루종일 심심해서 라디오 들으며 위안 삼고 그랬는데...
결국엔 회사에 말도 안하고 담날 안 나갔어요~
맨날마다 사장사모 싸우는거 듣는것도 지겨워서...
사모님한테 막 쌍욕을 하며 분위기 싸늘하거든요~
정말 생각하기 싫다!!
아차..-_-
농담인거 아시죠?
월욜 아침부터 왜 그리 우울하세요...
기분 안좋을땐 단거 먹으시면 되는데..^^
초콜렛 많이 드세요.
살 찔 정도로 드시진 마시구...ㅋ
전 하고싶은말은 딱 한가지 입니다.
일이 힘들든 어쨌든..
내가 이곳에 있음으로서 배울만한것이 있다면...
아니...나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가져갈수 있을때까지 버티되..
아무리 해도...
남는건 없고...시간만 낭비하는 거라면..
미련없이 버릴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겅쥬님의 기분 저도 잘이해합니다. 저 역시 그랬거든요
저도 지금껏 혼자 일을 해서 실력은 안느는거 같고 내가 이일을 왜 하고 있나?
후회도 많이 했고요 일년, 일년 경력은 쌓이는데 실력은 그대로인거 같고
쩝;; 그런 기분 다들 한번씩 드실거에요 지금 슬럼프가 온거 같은데
이 고비 잘 넘기셔야 됩니다! 이 고비 잘못넘기시면 앞으로 이일을 하시는데
많이 힘드실거에요! 우선 전 많은 사람들 붙잡고 하소연 했어요
내가 지금 이런이런 기분이다 그런식으로 애기하면서 조언들을 많이 듣고
마음 잡았줘.... 겅쥬님도 잠시의 방황이실테니 곧 제자리로 돌아오실거에요!!
전 지금 주름하나 잊었습니다 ㅋㅋ 회사 관뒀거든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실거에요~~~~~ 겅쥬님 화팅화팅~!!! 빠샤!!
항상 그 자리네요... 제가 잘못된거 아능데.. 넘 답답해요...
얼굴안펴지면 큰일나는데 ~
얼굴, 어께, 활짝펴고 기지게 한번 하세요...... 화이팅.
그래서 뭔가 배우는 것도 없이 자기틀속에 갇힌 느낌이 드시는건가요?